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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중의학원 왕민지 교환교수의 침술법[2003.10.27]-매일신문
작성일
2003-10-30 14:59:42
작성자
이상용
조회
1772

中 허난중의학원 왕민지교수
"중국에서는 뇌성마비를 침술로써 치료해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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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의사와 학생들에게 중국 침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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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구한의대의료원에 교환교수로 온 왕민지(53.王民集) 중국 허난(河南)중의학원 침구추나학원 교수는 "한국과 한의학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막상 와보니 침구나 뜸, 의료기구와 시설 등이 생각보다 현대화 돼 있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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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교수는 내년 3월까지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과 구미한방병원에서 한국 한의사와 함께 환자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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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련의사들을 대상으로 침구이론과 치료, 중풍과 마비질환의 침구치료와 약물처방 등을 주제로 강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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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1년 중국 유명 원로중의사인 소경명 교수의 학술경험 계승자로 선정됐고 허난성의학회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중국에서 인정받는 중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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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료과목은 중풍, 천식, 안면마비, 관절염 등. 특히 얼굴 여드름을 부황과 침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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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경우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이원화돼 있지만 중국에는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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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교수는 "중국의 경우 중의사와 서양의사 제도가 구분돼 있지만 두 분야를 함께 활용하는 의사와 병원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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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등 서구에서 일고 있는 대체의학 유행에 대해 "서방에서 동양의학, 특히 침구, 추나요법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동양의학에 대한 깊고 체계적인 인식없이 평면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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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지방 최초로 국제한의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한방의 세계화, 과학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왕 교수는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며 "여기에는 한.중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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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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