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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건강]2006년8월22일 - [한의학의 세계] 한방 알코올 클리닉(김승모교수-1내과)
작성일
2006-08-22 14:28:13
작성자
홍보실
조회
918


2006-08-22 07:51:46 영남일보/건강

 

[한의학의 세계] 한방 알코올 클리닉

김승모(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 병원 1내과장)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얼마 전 가정법률상담소의 의뢰로 가정폭력 경험 부부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적이 있다.
폭력이란 단어 때문에 수강생들의 외모가 우락부락하고 성격도 다혈질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졌다. 막상 강연장에 들어서니 뜻밖에도 온순하고 예의가 깍듯한 이들이었다.
 


'멀쩡하게 보이는 이런 사람들이 왜 폭력적으로 바뀌었을까.'

의문은 쉽게 풀렸다. 바로 알코올이 주범이었다. 거의 모든 폭력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강연에 참가한 부부들은 대개 '앞으로 술만 안 먹었으면'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술이란 알코올농도가 1% 이상인 음료를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기본적으로 겨울에 강물이 얼더라도
 술은 얼지 않으므로 술을 대열대독(大熱大毒)이라 했다. 동의보감에서는 '적당한 양의 술은 혈맥을
잘 흐르게 하고, 나쁜 기운을 소멸시키며, 풍한에 대해 방어하는 기능을 가지는 등 유익한 면이
있지만 과도하면 정기(精氣)를 고갈시키고 성품을 변화시키며 인체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나와 있다.

즉 술은 열성이 있어 에너지원이 되거나 유대감을 높여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지속적인
습관성 음주는 가정이나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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