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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박미연교수)-영남일보(06.6.27)
작성일
2006-07-04 09:48:21
작성자
홍보실
조회
869

2006-06-27 08:08:38   영남일보/건강

'오뉴월 감기' 개는 몰라도 사람은 잘 걸린다
냉방 장기노출·과로로 현대인 면역기능 저하
선풍기 직접 안쐬도록 인삼냉차·생맥산 도움

/박재일기자

최근 몇 년 동안 근 100년 만의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에어컨 등 가전제품 판매량이 수직 상승했다. 올해도 윤 7월의 등장으로, 여느 기나긴 여름처럼 땀과의 데이트를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른다.

일년 가운데 누구나 한 번쯤 독한 감기 맛을 보게 된다. 하지만 추운 겨울도 아니고 땀을 뻘뻘 흘리는 한여름에 찾아온 감기는 사정이 다르다. 높은 기온속에 추위를 느끼며 콧물마저 흘린다면 여간 고통스럽지 않다.

오죽했으면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했겠는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했듯이 기나긴 여름, 독한 감기를 이겨내는 길을 찾아보자.

#음서병-여름감기

한방에서는 여름철 감기를 서병(暑病)으로 부른다.

여름철 감기는 서병 가운데 대부분 음서병(陰暑病)이라 한다. 무더운 바깥 날씨와 달리 냉방이 잘된 실내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기능 및 정기(正氣)의 저하 때문에 잘 걸린다. 또 찬 음료로 속이 허(虛)하면서 차가워진 경우에도 나타난다. 주로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여름철 내내 배앓이를 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감기에 걸리면주로 한기가 들고 머리가 찌끈거린다. 코가 막히거나 맑은 콧물이 흐르기도 하고, 온몸이 찌뿌드둥하면서 집중력마저 떨어진다. 전신이 무기력해지고 구토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는 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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