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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로 '작은 키'를 다스린다고요? -소아과 백정한 교수 [영남일보, 2005.10.24]
작성일
2006-02-13 12:49:57
작성자
총무과
조회
857

茶로 '작은 키'를 다스린다고요?

한방에서 보는 성장장애
"근육·뼈 주관하고 영양공급 통로인 肝·腎·脾와 관련"


 
"얼굴은 못생겨도 성형수술을 하면 되지만, 키가 작은 건 달리 방법이 없어 용서가 안 된다. 그래서 키 작은 사람의 배우자가 가져야 할 첫번째 조건이 평균이상의 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외모 지상주의가 낳은 웃지 못할 현실이다.

키작은 부모는 자신 때문에 아이들 걱정을 많이 한다. 유전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의 키는 부모의 유전적 요인보다 수면, 운동, 영양상태 및 아토피나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 면역질환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키는 2세 이전의 건강과 영양상태가 최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영·유아기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잔병치레를 하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학생은 초경이 있기 1~2년전에 급속히 키가 자라며, 생리가 시작되면 성장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남학생은 변성기나 몸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장속도가 떨어진다. 이는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나타나는 현상이다. 여학생은 생리시작전인 초등 3~4학년, 남학생은 변성기전인 초등 5~6학년에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성장장애란=또래보다 키가 작다고 무조건 성장장애는 아니다. 성장장애는 △1년에 4㎝ 이상 자라지 않는 아이 △같은 또래 100명 중에서 키 작은 순으로 세번째 이내에 드는 경우 △3세 이후 평균 키보다 10㎝ 이상 작은 경우로 정의된다.

△키 크는 속도가 어느 시기에 갑자기 감소하는 아이 △비만이면서 키가 작은 아이 △학급에서 작은 키 순서로 15번 이내에 드는 아이 △초기에는 비교적 큰 키였지만 차츰 성장백분위수가 줄어드는 아이 △사춘기인데도 평균 8㎝ 이상 자라지 않는 아이 등은 전문 성장클리닉에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거쳐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적 치료법=한의학에서 보는 성장장애는 관련된 장기들의 복합적인 과정에 의해 발생한다. 한개 장기의 취약성은 인체의 생리적 항상성을 깨뜨려 정상적인 기능 활동의 저하를 불러온다. 오장의 불균형은 결국 저성장증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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