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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의학]요실금 - 부인과 백승희 교수 [영남일보, 2006.02.07]
작성일
2006-02-13 12:03:37
작성자
총무과
조회
879

[건강] 요실금
나도 몰래 '쉬'…'쉬쉬' 할 일 아니다
중년 여성 40%가 성생활 등 스트레스 …출산·노화·질환 등 원인 다양
근육강화 운동만으로는 완전 해소 힘들어…침·한약·기공치료 병행을

백승희 교수가 요실금 환자에게 침구치료를 하고 있다.
예부터 '병은 소문을 내야 빨리 고친다'는 말이 있다.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는 것은 병을 더욱 키우는 일이 된다. '자신이 뭘 모르는지 알 때 비로소 새로운 깨우침의 출발이 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많은 질환 가운데 숨겨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이 요실금이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적지 않게 지장을 준다. 적극적인 치료자세만 있다면 치유될 수 있다.

◇증상과 원인= 요실금이란 소변이 나오는 것을 알면서도 참지 못하는 것이다. 소변을 오래 참아서 더이상 못 참는 것이 아니라, 급하지 않은 데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소변이 나오려는 것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다. 젊은 나이에는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중년이 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요실금으로 고생한다.

드물게는 남성도 겪는 증상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여성이다. 통계적으로 중년여성의 30~40%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달리기·줄넘기·무거운 물건을 들 때·성생활 등 갑자기 배에 힘을 주거나 요도에 자극이 되는 동작을 취하면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온다. 심한 경우는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기만 해도 소변이 샌다. 증세 자체가 통증을 야기하거나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행동에 제약을 주고, 심리적으로 큰 위축을 준다는 점에서 다른 성인질환 못지 않게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요실금이 특별히 여성에게 빈발하는 것은 여성의 생리적 특성과 관련이 깊다.

대체적으로 여성의 경우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임신·출산·수술 등 물리적 상황에 따라 방광과 요도를 지탱하는 골반근육, 특히 요도괄약근이 약해짐에 따라 발생한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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