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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깨 결림 증후군이란? [영남일보 2005.12.06]
작성일
2005-12-07 11:07:13
작성자
조희동
조회
1403

직장인 여러분! 목·어깨 안녕하십니까?
PC보급·운동부족·반복작업에 '목·어깨 결림 증후군'호소
X-ray·CT로는 발견 안돼…체열진단기로 온도분포 살펴야

/최영호기자/사진=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한상원 대구한의대부속 대구한방병원 교수가 어깨결림증 환자에게 부항치료를 하고 있다.
한상원 대구한의대부속 대구한방병원 교수가 어깨결림증 환자에게 부항치료를 하고 있다.
연말이다. 1년간 혹사당한 신체는 곳곳에서 신음소리를 낸다. 특히 직장인은 목과 어깨결림을 많이 호소한다. PC의 보급과 운동부족, 반복작업 등이 주요 원인이다.

◇목·어깨 결림 증후군이란

목 주위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신경이나 혈관 순환장애가 생길 경우 목과 어깨는 물론, 심한 경우 팔까지 저리고 결리는 현상이다. 사무실 근로자나 수험생·컴퓨터 관련 종사자·악기 연주자·교사·미용사·전화상담원·식당 종사자 등 다양한 직종군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곳에 종사하는 사람 가운데 많이 발생한다. 장시간 운전을 한 경우에도 생긴다.

△등이나 목이 뻐근하고 뻣뻣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깨를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깨에서 팔까지가 저리다든지 또는 힘이 없다 △고개를 숙이고 젖힐 때 아프다 △어깨의 양쪽에 근육이 뭉쳐 딱딱한 것이 만져지며 항상 피곤하고 의욕이 떨어진다 △업무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심하면 두통이 생긴다는 등의 증세가 있으면 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주로 목과 어깨주위 근육의 지나친 긴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목의 뒤와 옆쪽 근육, 등쪽의 견갑골(날개뼈) 주위와 어깨주변의 근육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고혈압·심장병·목디스크·오십견 등으로 목·어깨결림 증후군이 생긴다.

한의학적으로는 항강증(項强證), 비증(痺症)의 범주에 속한다. 내부적으로 기혈이 부족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생긴다. 외부적인 기후조건이나 생활환경의 부적절함 때문에 생기는 풍한습(風寒濕)이라는 나쁜 기운(사기·邪氣)이 인체에 침범, 경락내 기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봐도 뚜렷한 병명이 없이 어깨나 목이 아픈 환자가 많다. 주로 반복적인 동작을 계속하는 사람이나 수험생,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에게서 빈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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