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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침술 대단해요" 러시아 국립의대생들 대구한의大서 침구실습(한국일보)
작성일
2011-08-18 16:49:30
작성자
관리자
조회
696


 

    "한국 침술, 대단해요."

    3일 오전11시 대구 수성구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6층 자연의학센터 실습실. 침구과 김재수

   교수의 지도로 침구임상실습을 받는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생 15명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침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직접 침을 만지작거렸다. 이날 난생 처음 침을 맞아본 아

   자마트 바이무카노프(21) 학생은 "평소 어깨가 아팠는데 침을 맞은 후 많이 좋아졌다"며 "러시아

   에는 유달리 근골격계 환자가 많은데 침술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에서 12일까지 2주간 단기의료연수를 받고 있는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생들이 한방 치

   료의 효능을 체험하고 있다. 한의학의 깊은 경지를 섭렵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경혈과 본초학,

   재활의학, 기공학 실습 등 서양의학과는 색다른 한방체험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

    류드밀라 레고스타바예바(22) 학생은 "1,000년 역사의 한국 전통 한의학에는 많은 지혜와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다"며 "의대 졸업 후 정식 의사가 되면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접목한 통합의술을 펼   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연수기간 중 천연염색도자기체험, 남사당놀이, 다도체험, 홈스테이. 대구약령시 등   국문화를 체험하고 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과 문경시립요양병원에서 현장실습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11월 한의학의 효능을 알게된 러시아국립의대의 요청으로 자매결연   체결, 올해부터 양교 간 의학교류를 펼치고 있다.

    최환영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은 "앞으로 대구한의대는 러시아 국립의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   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파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대구를 한의학의 국제 거점   도시로 만드는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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