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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구경북첨복단지 재검토" 촉구
작성일
2010-12-04 11:53:50
작성자
의료원
조회
724

'(가칭)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출범에 우려 표명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경북첨복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가칭)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첫 발을 내디뎠지만 대구한의대가 파행 출범을 우려하며 전면적인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구한의대는 3일 "최환영 의무부총장, 장호경 기획처장, 권기찬 산학협력단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파행적 출범을 우려해 대구시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첨복단지 조성사업은 대구시 동구 신서동 신서혁신도시 내에 오는 2012년 말까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 생산센터 등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신서혁신도시를 합성 신약과 IT 기반 첨단의료기기 생산의 세계적 메카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에는 5조6000억 원(잠정)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구시와 경북도는 3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 첨복단지 운영을 담당할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또 다른 첨복단지인 충북오송첨복단지와 비교해 대구경북첨복단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단 이사진 구성에 대구한의대 참여를 촉구했다.

 

대구한의대는 "충북오성첨복단지는 이미 식약청을 비롯한 6개 정부기관의 이전이 확정됐고 기업체 유치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반면 대구는 계속 뒷북이다. 사업내용도 신약개발, 첨단 의료기기개발, 임상시험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식약청에서 해온 일들을 답습해 고작 이제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오송단지 운영법인 이사들 구성을 보면 철저한 전문성 위주로 짜여져 있는 것을 비춰볼 때 대구첨복단지 운영법인 이사진 구성을 보면 기준이 없는 나눠먹기식으로 짜여져 있다"며 "전문성도 고려되지 않고 대구경북지역의 의료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지역적 특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한의대는 "대구시는 이제라도 메디씨티로서의 의·철학적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면서 "오성단지와 차별화를 위해서는 전체적 테마를 반드시 한·양방 통합 의학을 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대구시 첨단복합추진단은 통합의학을 주제로 천연물 신약개발과 통합의료 서비스의 국제적 확대, 관련된 모든 사업내용을 재정립하고 그 중심에 대구경북의 전통한의약 문화와 대구한의대의 주도적 참여와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며 "재단 이사진 구성에 대구한의대의 참여를 대구시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학저널 2010-12-03 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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