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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행사안내)
대구한의대 "대구첨복 이상도 비전도 없다"
작성일
2010-12-04 11:28:49
작성자
의료원
조회
668

시에 항의서한 전달..`전통한의학 통합 접근해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운영을 담당할 '(가칭)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메디시티의 이상과 비전이 없고 전문성이 결여된 이사들로 구성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한의대학교는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송첨복단지는 이미 식약청을 비롯한 6개 정부기관의 이전이 확정됐고 기업체 유치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는 반면 대구는 계속 뒷북만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의대는 이어 "사업내용을 들여다보면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개발, 임상시험센터 등 이미 선진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수십년 전에 설립된 식약청에서 해온 일들을 답습하고 있어 그 결과가 불을 보는 것과 같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한의대는 특히 "전세계가 천연신약물 개발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데 비해 한 세기 전에 선진국에서 시작했던 합성신약물 개발을 이제야 답습한다는 것은 첨복단지 운영의 기본철학조차 없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신약개발 실적이 전무한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천문학적 예산만 투입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의대는 "대구경북첨복단지는 반드시 첨단 의과학에 더해 전통한의학을 통합한 통합의학적 개념에서 접근해야 당위성을 찾을 수 있고 국제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의대는 "오송단지 운영법인 이사들이 철저한 전문성 위주로 짜여져 있는데 비해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행재단의 이사진은 정부 추천 인사를 제외한 선임직 이사 구성이 한마디로 기준 없는 나눠먹기식으로 짜여져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의대는 이날 최환영 의무부총장 등 3명을 대구시에 보내 이같은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매일경제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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