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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행사안내)
"첨단의료단지 이사진 공정성 문제"…대구한의대 반발
작성일
2010-12-04 11:28:26
작성자
의료원
조회
64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3일 출범했지만 지역 일부 대학이 이사진 구성의 '공정성' 에 문제가 있다며 재단이 메디시티의 이상과 비전이 없고 전문성이 결여된 이사들로 구성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정부 및 대구시와 경북도는 추천 인사를 비롯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의무부총장 등으로 최근 14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하지만 대구한의대는 3일 최환영 의무부총장이 대구시를 항의 방문한데 이어 '방향성 상실한 첨복'이란 내용의 강한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한의대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천연신약물 개발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데 한 세기 전 선진국에서 시작했던 합성신약물 개발을 이제야 답습한다는 것은 첨복의료복합단지 운영의 기본철학조차 없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구경북은 천연신약물의 원료인 한약재의 전국 최대 집산지며 약령시장 문화가 보존돼 있는 지역"이라며 "첨단 의과학에 더해 전통한의학을 통합한 통합의학적 개념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야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북 오송단지는 철저한 전문성 위주로 이사진을 구성했지만 대구경북 첨복은 '기준 없는 나눠먹기식'으로 짜여져 있다고 비난했다. 사업성과에 대해서도 대구한의대는 "충북의 오송의료단지는 이미 식약청을 비롯한 6개 정부기관의 이전이 확정됐고 기업체 유치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는 반면 대구는 계속 뒷북만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일신문 2010-12-04 이재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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