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한방병원

통합검색
전체메뉴닫기

행사안내

전통의 대구한의대한방병원 한의학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 병원소개
  • 병원소식
  • 행사안내
병원소식(행사안내)
한방 암센터 대구한의대의료원에 내년 개설된다
작성일
2010-11-25 13:41:19
작성자
의료원
조회
716

한방 암센터가 대구에서 개설된다.

 

양방에서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여겼던 질환인 암을 한방 치료로 고칠 수 있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 내에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인 한방 암센터가 표면에 떠오른 것은 지난 18일 열린 동의 국제학술대회에서다.

 

대구한의대와 동의대가 2년 마다 개최해 올해로 14번째였던 동의국제학술대회에는 일본, 대만의 암 전문가와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 관계자 등 40명이 참가해 한방으로 암을 치료하는 원리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회에서 대구한의대는 암센터 개설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한의학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줬다.

 

한방 암센터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으로 이뤄져 협진을 통한 한·양방 협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한방병원에서 한방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경우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지원을 받은 후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지원을 통해 동서신의학병원과 같은 진료 프로그램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방 암센터 환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는 지난 96년 처음으로 20여명에게 넥시아 치료를 시작했다.

 

97년에는 4기 암환자 13명에 공개 치료를 시작했으며 99~2000년에는 216명에게 2차 공개 치료를 시작했다. 97년부터 치료를 시작한 10명의 4기 암환자 중 지금껏 생존해 있는 사람은 7명이나 된다. 암의 경우 통상 5년을 넘기면 완치됐다고 인정한다.

 

대구한의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최환영 박사는 “한방 암센터 건립은 약령시로 대표되는 대구시의 새로운 의료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공동추진 중인 통합의료·치유센터가 보다 더 활성화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시아 치료-기존의 양방 항암치료 방식은 보통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그렇게 하려면 독성이 높아야 하는데 한방에서는 공격력을 높이지 않고 그냥 암을 둘러싸 고사시킨다. 최근 서양의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생혈관억제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한방에서 암세포를 둘러싸는 원리는 2가지다. 하나는 부자고 하나는 옻나무다. 암의 씨앗인 어혈을 푸는 약은 옻나무 추출물 농도가 낮은 반면 암세포를 둘러싸는 약은 옻나무 추출물 농도가 높다. 이 약을 바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것이 바로 넥시아라고 하는 치료제이며 한방에서는 이 약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것이다.

 

<대구신문 2010-11-25 김승근 기자>

다음글 이전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