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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행사안내)
대구의료관광, 세계한상대회로 시너지효과 창출
작성일
2010-10-19 13:48:11
작성자
의료원
조회
684

2010년 10월 17일부터 오는 10. 19일(화)에서 21일(목)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The 9th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를 계기로 대구 의료관광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금번 한상대회에 참가하는 한상단체 및 한인단체와 지역 병원들 간에 8건의 의료관광 협약(MOU)이 체결되고(대구시와 체결하는 1건을 포함시 9건) 건강검진 등 진료체험이 이루어지며, 이와 별도로 한상대회 참가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발송된 이메일 홍보자료를 통해 최소 30건 정도의 진료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번 한상(한인)단체들과 지역 병원들과의 의료관광 협약체결을 주선한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의료수준이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으로 서울에 크게 뒤지지 않고, 더욱이 진료비는 서울에 비해 30% 정도 저렴해 매우 실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들 재외동포들에게 대구 의료의 강점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라면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향후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지역병원 이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국내에 수시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최소한 일년에 한 번 열리는 한상대회에는 입국하게 되므로, 지역 병원들이 향후 협약단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경우 ,적지 않은 환자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이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서도 크게 뒤지지 않고 특히 일부 분야는 선진국보다도 높은 수준이나 진료비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게 알려져 많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국내에 입국할 경우 건강검진 등 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환자유치에 다양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의료관광 협약 당사자들을 보면, 경북대병원은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상해한국상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계명대동산의료원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워싱톤한인상공회의소,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심양한국인회와 협약을 체결한다. 그리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은 LA한인상공회의소와 대구한의대병원은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와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한상(한인)단체들과 지역 병원들의 의료관광 협약은 19일, 20일, 21일 각각 엑스코에서 이루어지며(대구가톨릭대는 당해 병원에서), 이와 별도로 해당 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진료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도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와 오는 19일(화) 11:00 엑스코(307호)에서 의료관광 협약을 체결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안창호 선생에 의해 조직된 미국한인친목회의 후신으로 1977년 창립되었으며 미국 내 8개 한인연합회, 163개 한인회의 250만 한인들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은 “고향 사람(1953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서 앞으로는 대구의 의료수준이 높고 실속이 있다는 것을 미국 내 한인들에게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구의료를 알리는 자료를 미리 보내어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아 병원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대회 참가자들 중 이메일이 사전에 확보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구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메일을 수 차례 보냈을 뿐만 아니라, 대구의료관광 홍보 팜플렛을 직접 발송(DM, 1차례)하여 30건에 이르는 진료예약을 이끌어 냈다.

 

금번에 직접 발송된 대구의료관광 홍보팜플렛에는 대구 의료의 역사와 전통 및 우수성, 그리고 각종 진료 과목(모발이식, 건강검진, 치과, 성형, 한방, 피부미용)에 대한 세부진료 내용, 진료비, 특징 등이 잘 소개되어 있다는 반응이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컨벤션이 연중 끊이지 않는 만큼 금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컨벤션과 연계된 지역 의료관광 실적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기간 중에 엑스코 5층 로비에서 열리는 무료 한방진료 행사도 눈길을 끈다. 대구시가 대구한의대의료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포들에게 인기가 있는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 사상체질 검사, 그리고 침, 뜸, 부황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한방진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고국을 찾은 동포 경제인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한약과 한방제품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되며, 금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의 한방의료가 세계시장에서 신뢰를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번 대회 참가자들 중 상당수가 중년 이상의 남성인 점을 고려하여 모발이식 및 발모제 연구로 유명한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도 엑스코 5층에 부스를 설치하고 동포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치료에 대한 현장 상담에 나서고 자체 개발한 발모제와 발모샴푸도 홍보한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6만 201명 중 대구는 2,816명을 진료하여 비수도권 지방도시 중 최다의 진료실적을 나타낸 바 있다(서울, 경기도, 인천, 대구, 부산 순서임).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병원들의 의료수준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수도권 병원들에 비해 마케팅이 부족하다”며 금번 한상대회가 지역의 의료를 마케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관광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와이어 20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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