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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행사안내)
대구의료관광, 한상대회로 시너지 창출
작성일
2010-10-19 13:38:57
작성자
의료원
조회
670

지역의료계, 한상·한인 단체와 MOU 8건 체결


전 세계 동포 기업인들의 축제인 ´제9차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대구 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 참가하는 한상단체 및 한인단체와 지역 병원들 간에 8건의 의료관광 협약(MOU)이 체결되고 건강검진 등 진료체험이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한상대회 참가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발송된 이메일 홍보자료를 통해 30여건 정도의 진료예약을 받은 상태다.

 

이번 한상(한인)단체와 지역 병원들과의 의료관광 협약체결을 주선한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의료기술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서울에 크게 뒤지지 않고, 진료비는 서울에 비해 30%가량 저렴해 실속이 있음에도 재외동포들에게 대구의 강점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지역병원 이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국내에 수시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고 매년 열리는 한상대회에는 입국하기 때문에 지역병원들이 향후 협약 단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경우 적지 않은 환자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상대회 동안 경북대병원은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및 상하이한국상회와 협약을, 계명대동산의료원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심양한국인회와 각각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LA한인상공회의소와 대구한의대병원은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와 각각 협약을 맺는다.

 

이들 한상(한인)단체와 지역 병원들의 이 같은 의료관광 협약은 대회기간 엑스코에서 진행되며(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병원에서), 이와 별도로 해당 병원에서 건강검진등 진료도 함께 이뤄진다.

 

대구시도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와 19일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의료관광 협약을 체결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안창호 선생에 의해 조직된 미국한인친목회의 후신으로 1977년 창립됐다. 미국내 8개 한인연합회, 163개 한인회의 250만 한인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구의료를 알리는 자료를 미리 보내 사전 예약신청을 받아 병원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대회 참가 해외동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대구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메일과 의료관광 팸플릿을 직접 발송해 30여건의 진료예약을 이끌어 냈다.

 

대회기간 중 엑스코 5층 로비에서 열리는 무료 한방진료 행사도 눈길을 끈다. 대구시와 대구한의대의료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재외동포들에게 인기가 있는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 사상체질 검사, 침, 뜸, 부항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한방진료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동표 경제인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특히 모발이식 및 발모제 연구로 유명한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도 엑스코 5층에 부스를 설치, 남성형 탈모 치료에 대한 현장 상담에 나서고 자체 개발한 발모제와 발모샴푸도 홍보한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 의료관광객 6만201명 가운데 대구에서 2816명이 진료를 받아 비수도권 지방도시 중 최다의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데일리안 2010-10-18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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