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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행사안내)
대구한의대, 안질환 한방치료센터 11월 개설
작성일
2010-10-13 11:10:57
작성자
의료원
조회
722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은 '사시·약시·알레르기성' 안질환 한방치료센터를 11월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할 안질환 치료센터는 현재 지선영 교수, 백정한 교수, 최해윤 교수 등 5명이 양방과 협력해 '사시·약시'를 치료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 의료원은 본격적인 안질환 치료를 위해 치료센타를 11월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사시란 양눈의 정열이 똑바로 안되는 상태로 사시가 생기면 정상적인 시력발달이 저해돼 현대의학에서는 안경착용이나 수술로 치료하지만 한방에서는 침과 한약으로 치료한다.

 

한방치료는 생후 4개월부터 가능해 조기치료를 통해 한쪽으로 치우친 안구를 정상적으로 자리 잡게하여 원시로 인한 굴절이상과 약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뇌손상 또는 뇌신경마비에 의해 생긴 마비성 사시는 안근마비와 눈 운동 장애가 동반되어 특정방향을 볼 때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현상, 좌우안구운동장애,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한방에서는 2~6개월 정도 치료하면 어느 정도 정상으로 회복되며 완치도 가능하다는 것.

 

특히 한방치료는 과도한 학습이나 모니터사용, 업무시간의 연장 등으로 인한 시력보호에도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눈의 성장은 보통 6~9세 사이에 완성되는데 약시는 이 시기 보다 훨씬 먼저 시작된다. 영아는 태어난 지 3~4개월이 지나야 눈의 초점이 잡히게 되는데 6개월이 지나도 초점을 맞추지 못하면 한번쯤 약시를 의심을 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약시가 한쪽에만 발생하는데다 별다른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다가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에 가서야 발견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소아의 경우 시력이 0.3을 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평생을 좌우하는 소아 청소년시기의 눈과 시력관리를 침과 한약치료를 통해 교정될 수 있음을 치료경과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한의대 지선영 교수는 "아동 청소년의 눈 건강 조기치료는 물론이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좋은 눈과 시력을 유지하는데 한방치료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2010-10-12 제갈수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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