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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염(통), 슬통

개요

슬관절은 위쪽의 대퇴골과 아래쪽의 경골 및 비골, 그리고 앞쪽의 슬개골로 이루어진 우리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면서 매우 불안정한 구조로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에 의해 유지되고 있으며, 체중지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가장 손상받기 쉬운 관절입니다.

 

원인

슬관절은 골의 구조상 불안정하면서도 외력을 받기 쉬운 위치에 있어 교통사고, 스포츠로 인한 손상, 추락 등으로 인한 인대(측부인대, 십자인대 등) 및 반월판의 손상이 잦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으로 관절염이 증가하며 위의 어떤 손상이 선행될 경우 더욱 잘 일어나게 됩니다. 한방적으로는 주로 슬관절은 간(肝), 비(脾), 신(腎)과 관련이 있다고 보며, 혹은 무릎의 바깥쪽은 양(陽)의 문제로 무릎의 안쪽은 음(陰)의 문제로 보기도 합니다.

 

증상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슬관절염(퇴행성)의 경우 슬개골 주변의 통증과 관절 동작시의 이상음(音), 근육의 경련, 부종, 열감, 운동제한 등이 발생하고 퇴행화가 상당히 진행되면 하지 근육의 위축이 오기도 하여 다리가 말라가는 증상이 생깁니다.
슬관절 질환중 하나인 슬개골연골연화증의 경우에는 젊은 연령층의 여자에게 빈발하며 Cinema sign(극장징후-극장에서처럼 오래 다리를 구부리고 앉아있으면 통증을 느낌)이 특징적입니다.
전방 혹은 후방십자인대의 손상인 경우는 출혈과 종창으로 슬관절이 앞뒤로 매우 불안정해지며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측부인대손상의 경우는 내외측으로 불안정하게 되며 여타의 증상은 비슷합니다.
반월판은 슬관절 중간에서 충격의 완충 및 지지를 하는데 반월판손상의 경우 통증, 운동제한, 잠김(무릎을 구부린채로 펴지지 않는 것), 슬관절이 갑자기 힘이 업이 주저 앉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무릎을 꿇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엔 점액낭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검진

가장 기본적으로 단순방사선(X-ray)촬영으로 퇴행화의 여부과 슬관절 사이의 간격등을 검사합니다. 그 외에 양방적으로는 CT, MRI, 관절경 등이 사용되며 본원에서는 이외에 한방적 진단기기인 적외선체열진단기(D.I.T.I)로 슬관절의 온도변화를 비교하게 됩니다.

치료

한방적으로 슬관절질환은 모두 슬통의 범주에 속하며 슬관절이 붓는 각기(脚氣), 다리에 힘이 없는 위증( 證), 퇴행성으로 다리가 마치 학의 다리처럼 마르는 학슬풍(鶴膝風), 심한 관절염으로 극심한 통증을 일컫는 역절풍( 癤風)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증상을 토대로 간신음허, 기혈양허, 습열, 한습, 기체혈어 등으로 변증하여, 침, 뜸, 부항, 약침요밥, 봉침요법, 물리치료, 테이핑요법과 더불어 약물요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