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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종

개요

임신 중에는 누구나 가벼운 부종을 경험하게 됩니다.
부종은 임신 중에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지만, 그대로 두면 점점 심해져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원인

태반에서 나오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내에 수분이 많아지고 말초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자종(子腫)’이라고 하는데 비위의 기능이 약해 몸 안 수분 대사를 시키지 못한다든가 수분이 정체되어 발생한다고 봅니다.

 

증상

전신이 붓고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며 혈압이 높아지고 소변에 단백이 섞여 나오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임신 자체에 원인이 있는 질병이므로 임신의 성립 하에만 발병할 수 있어 임신을 중절하거나 또는 분만에 의하여 태아와 그 부속물이 배출되면 병증은 대부분 급속히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검진

요검사에서 단백뇨의 유무로 판별하며 24시간의 요단백 정량검사를 실시하여 배출양이 0.5g 이상을 초과하면 비정상으로 혈압의 변화와 체중의 증가를 측정하여야 합니다.

치료

비허증의 경우 건비행수(健脾行水), 신허증의 경우 온신화위(溫腎和胃), 기체증의 경우 이기행체(理氣行滯)의 방법으로 부종을 해소하며 부종이 심한 경우는 반드시 침상안정과 저염식을 병행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은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는데 경증은 부종이 하지 또는 하복부에 부분적으로 일어나게 되고 단백뇨 수치는 2.9%까지 나타나며 수축기 혈압이 140~170㎜Hg까지를 말하며 중증의 경우 부종이 전신에 이르며 단백뇨가 3% 이상이며 수축기 혈압이 170㎜Hg 이상, 확장기 혈압이 110㎜Hg 이상을 말합니다.
심할 경우 두통과 현기증,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 구역질과 구토증, 드물게는 경련과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진찰을 하고 조기에 발견함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