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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절외(내)측상과염

개요

주관절은 위쪽의 상완골 및 아래쪽의 요골과 비골로 이루어진 관절입니다.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을 야기하나 특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것을 외측상과염(Tennis elbow)라 하고, 팔꿈치 안쪽의 통증을 내측상과염(Golf elbow)라고 합니다.

원인

이름처럼 반드시 테니스나 골프로만 야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으며 근육의 문제, 점액낭의 염증, 퇴행성 관절염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통증을 일으킨다고 생각됩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30∼50대에 다발하며, 남녀의 비는 비슷합니다. 초기에는 발열감을 수반할 수도 있으며 주관절 외측 혹은 내측의 통증을 호소하며 손목 및 손가락 관절의 약화 등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주먹을 쥐거나 손목을 후방으로 굴곡시키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병이 진행되거나 시간이 경과한 경우 야간에 악화되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검진

일반적으로 X-Ray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의 양상이나 환자분의 통증을 야기시킬만한 원인이 있을 경우에 진단하며, 정형외과학적 테스트(Tennis elbow test, Golf elbow test)로 간단히 진단하기도 합니다. 본 병원에서는 X-Ray이외에도 주로 적외선체열진단기(D.I.T.I)를 다용하고 있습니다.

 

치료

한방에서는 일반적으로 담음(痰飮),기체(氣滯), 어혈(瘀血), 습열(濕熱)의 정체(停滯), 기혈허약(氣血虛弱) 등으로 진단하고, 기체와 어혈을 풀어주는 한편 전신의 부조화를 조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며, 본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침요법, 사혈요법, 약침요법, 봉약침요법, 물리치료 등을 다용하며 약물요법을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질환의 발병시기가 어느정도 경과된 경우 한성으로 빠지기 때문에 뜸요법(구요법)을 병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