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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개요

《동의보감》에서는 '월경부조'라고 하여 월경이 앞당겨 지거나 늦어지는 것과 월경량이 많아지는거나 적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

생리불순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칠정(七情), 외감(外感), 음식부절에 의한 내상(內傷)에 의하여 간·비·신의 기능과 충·임맥 및 자궁의 기혈이 실조되어 월경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증상

1. 빠른 월경과 과다 월경이면서 월경색이 심홍이나 자흑색- 열증(熱症)
2. 늦은 월경과 과소 월경이면서 월경색이 담홍이나 담백색- 허한증(虛寒症)
3. 생리통이 심하고 월경혈이 덩어리가 많고 자흑색- 어혈증(瘀血症)

검진

1. 문진 및 시진
2. 기초체온표
3. 혈액 검사 및 호르몬 검사
4. 부신 및 갑상선 기능 검사
5. 초음파검사

치료

생리불순의 상태를 파악하여 그 원인에 맞게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의보감의 사제향부환, 칠제향부환이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약치료와 함께 하복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침치료와 뜸치료, 좌훈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비고

초경 직후에 주기가 불규칙한 것은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경 후 3∼6년 정도면 생리주기가 제대로 잡히게 되는데, 3년 이후에도 생리주기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