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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오조

개요

임신부가 토하거나 머리가 어지럽고 음식을 먹으면 바로 구토하는 증상을 입덧 또는 오조(惡阻)라고 합니다.

원인

크게 비위허약(脾胃虛弱), 장기내저(臟氣內阻), 태기상역(胎氣上逆)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비위가 약하고 몸의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담음이라는 산물이 생겨 정체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이 임신구토이며 심하면 병적인 상태인 오저(惡阻)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증상

오저(惡阻)의 한 증상인 구토는 보통 위장 장애로 인한 구토와는 달리 새벽이나 오후 주로 공복시에 일어나기 쉬운 것이 특징이므로 구토물은 음식이 섞이지 않는 점액 양의 액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속 울렁거림, 구토, 어지러움, 침과 담을 토함, 먹지 못함, 정신불안, 얼굴색이 누렇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검진

한의학적인 사진(四診)의 방법 뿐만 아니라 부인과검사, HCG측정,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태아의 발육상태와 병발증의 유무 및 예후를 판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모체의 건강에도 주의합니다.
병의 상태에 따라 요중 Ketone, 전해질, 심전도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치료

비위허약의 경우에는 건비화위(健脾和胃), 간위불화의 경우에는 조간양위(調肝養胃), 담습저체의 경우에는 강역지구(降逆止嘔)하는 법을 응용하여 변증에 따라 치료합니다.

 

초기의 임신구토는 일종의 생리적인 현상으로 특별한 약물요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 치료되므로 심신을 안정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심하면 전신 영양 장애를 초래하니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