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한방병원

통합검색
전체메뉴닫기

질병검색

전통의 대구한의대한방병원 한의학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 한의학정보
  • 질병검색

개요

항강증(項强症)은 흔히 말하는 '잠을 잘 못자서 목이 아프다, 목이 안돌아간다'라고 하는 급성의 경부 염좌를 말합니다. '항'은 뒷목을 뜻하며 '강'은 굳었다라는 의미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증상이 생긴다고 '낙침(落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원인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후에 발생할 경우는 지나치게 높은 베개의 사용이나 부적절한 자세가 자는 동안 장시간 유지되었을 경우 주변 근육의 긴장으로 발생하며, 일상생활중에서 발생할 경우엔 부적절한 자세, 급작스런 목의 운동, 감기등의 전신증상으로 인한 긴장 등으로 발생합니다. 혹은 지나친 긴장이나 스트레스의 지속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뒷목이 뻣뻣하다고 느끼는 동통입니다. 뒷목에 국한되지 않고 목 주위의 양쪽 어깨까지 결리거나 견갑골 안쪽까지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을 돌리거나 움직일 때 무겁고 통증으로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두통이나 불면에 이르기도 하며, 디스크에 비해 팔이 저리다라든지 무력감 등의 상지로 가는 신경학적증상이 없는것이 디스크와 구별되는 점입니다.

검진

일반적으로 항강증의 진단은 환자분이 호소하는 증상, 통증의 양상, 통증을 일으킬만한 원인 등에서 일차적으로 진단합니다. 그 외에 X-ray촬영을 통해 '일자목'이라고 하는 경추의 만곡이 감소되어 뻣뻣하게 펴진 모양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본원에서는 한방적 진단기인 적외선 체열진단기를 사용하여 혈액순환과 통증의 분포를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기타의 증상들로 항강증 외의 디스크 등이 의심될 경우는 CT나 MRI등을 의뢰하기도 합니다. 

치료

일반적으로 급성기엔 안정이 우선입니다. 따뜻한 찜질로 목 주변의 근육들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한방적으로는 기체(氣滯), 어혈(瘀血), 습(濕) 등으로 변증하고 침과 부항 등으로 뭉쳐진 근육과 기혈을 풀어주며 약침요법, 테이핑요법, 물리치료 등을 병용하며, 경추(목뼈)의 변위가 발견되면 추나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치료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당귀수산(當歸鬚散), 갈근탕(葛根湯), 회수산(回首散) 류의 약을 변증에 맞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