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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녹용 이야기
작성일
2004-03-05 23:31:56
작성자
관리자
조회
3083

[녹용 이야기]

 

항간에선 녹용에 대한 오해가 많은 듯하다. 살찐다든지 머리가 둔해진다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입맛이 좋아져도 절도 있게 먹어야지 과식한다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 머리가 둔해진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녹용은 신경이 약한 사람의 정신력을 오히려 도와주니 건망증도 고치고 머리를 더 좋아지게 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먹으면 이성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해진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신경이 약한 청소년은 자신감이 약해서 오히려 주의가 산만해지기 쉬운 반면에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은 꿋꿋하게 자기 생활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한약 중에서 녹용은 효력이 굉장히 빠른 약이다. 녹용은 최상의 영양제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보약이나 알부민으로 효력이 없는 노인들도 녹용을 잘 사용하여 처방을 내면 당장 아침에 일어나기가 가볍다.

 

골격의 성장이 더딘 소아나, 하혈, 몽정, 정력감퇴, 요실금, 야뇨, 같은 비뇨생식계통 질환이 잇는 허약자나, 수척한 노인이나 산후 보혈에 적격인 것이다. 그러나 녹용은 동물성 약재이므로 어느정도 소화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허약한 사람이라 해도 위장이 약하다면 소화기능을 돋우는 약을 먼저 선택해야지, 좋다고 막 먹었다가 녹용이 소화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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