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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엉터리 운동법 11가지
작성일
2004-05-15 11:31:14
작성자
관리자
조회
3997


 

☆ 운동을 하면 식욕이 좋아진다?


가장 널리 퍼져있는 엉터리 상식. 운동과 식욕의 상관관계는 운동의 강도, 나이, 성별, 체지방 정도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한 실험에서 운동 강도가 중간정도 이하거나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했을때는 음식 섭취량이 오히려 감소했고, 강한 운동을 했을때는 음식섭취량이 증가했다. 이처럼 운동을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하면 식욕이 감소하므로 체중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 주중에는 바빠서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주말에만 골프나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은 식욕이 증가하여 운동으로 소모된 열량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렇게 운동을 하면 살빼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운동을 할때 통풍이 잘 되지않는 땀복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오르고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그 결과 자연히 탈수가 심해지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탈수가 심할수록 운동 후 체중은 많이 줄어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이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져서 그런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현상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간다.

땀복을 입고 운동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탈수가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운날은 물론이고 덥지않은 날에도 땀복을 입고 운동하지 마시길.. 괜히 힘만들 뿐이다.



☆ 부위별로 운동하면 부위별로 살이 빠진다?


집중적으로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그 부위의 지방이 많이 소모될까? 대답은 "노!",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근육이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몸 전체에 있는 피하지방이 소모되면서 얻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복근운동을 한다고 복부지방이 빠지고, 팔운동을 한다고 팔에있는 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부위의 근육이 팽팽해져서 날씬해 보일수는 있다.



☆ 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만하는 것이 좋다?



살빼기 효과가 큰 운동은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산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이런 운동을 오랫동안 천천히 하면 지방이 소모된다.


하지만 살을 뺄 때는 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근력운동을 함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많아지고 따라서 기초 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은 근육을 길러주는 운동을 하는것이 좋다.



☆ 여성도 근력운동을 하면 어깨 넓어지고 팔뚝 굵어진다?



여성들 가운데는 근육이 울퉁불퉁 해져서 어깨가 넓어지고 팔뚝이 굵어질까봐 아령이나 역기들기를 극도로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갖고 싶은 여성들일수록 근력운동을 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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