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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고지혈증이란?
작성일
2003-12-16 10:59:00
작성자
관리자
조회
2898

증가되고 있는 고지혈증 환자

 

최근 혈액검사를 받은 사람 중에 고지혈증이라는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진단 결과를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의 영양상태가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고, 식생활의 서구화와 영양의 과다섭취, 운동부족이 원인이 되어 자주 관찰되는 건강의 위험신호가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동맥경화성 질환인 허혈성 심질환과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허혈성 심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지난 10년 사이에 약 6배 정도가 증가하였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혈액내의 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한 경우를 말한다. 혈액내의 지방질은 보통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TG)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은 몇 가지로 더 세분화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동맥 혈관의 벽에 쌓이게 되어 동맥경화를 유발하여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반면에 HDL-콜레스테롤은 동맥 혈관에 쌓일 수 있는 지질을 간으로 보내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의 원인을 유전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이 하나의 원인이므로 가족 가운데 고지혈증 환자가 있으면 고지혈증의 출현 빈도가 높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원인으로는 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동물성 지방이나 당질의 과다섭취, 비만증, 질병(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 약물 등을 들 수 있다.

 

고지혈증의 기준

 

고콜레스테롤증 (총 콜레스테롤 230mg/㎗ 이상), 고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증 (중성지방 200mg/㎗ 이상), 혼합형 고지혈증(두가지 모두 증가)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


① 운동 및 식이요법
      
약물치료에 앞서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치료방법이 운동 및 식이요법, 금주, 금연, 체중감량이다.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약물치료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이요법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에는 계란, 생선알, 오징어, 새우, 굴, 뱀장어, 돼지간, 소간, 마요네즈, 버터 등이 있다.


식이요법은 적어도 6개월 정도 시행한 후 성공여부를 판정하여야 하며 약물 요법을 시행하게 되더라도 운동 및 식이요법은 꾸준하게 계속해 나가야 한다. 운동은 걷기, 달리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적절하다.


② 약물치료


  약물요법 시작 후 초기 4~6주에 치료효과가 최대로 나타나므로 이 때 호전 정도와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여 약제의 증량이나 감소 등을 고려한다.
고지혈증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식이와 약물요법을 시행하며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사실을 환자가 인식해야 한다.


③ 예방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균형식,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당질과 지방질의 섭취가 지나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고지혈증은 여러 성인병의 요인이 되므로 누구나 최소한 일년에 한번 정도는 건강관리상 혈액내 지질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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